아톰쌤, 저 공기업 전산직에 최종 합격했어요!

안녕하세요, 저는 2개월차 전산직 신입입니다 :-)

첫 아톰샘 수업을 참관하고, 아톰 샘이라면 제 토익 점수를 만들 수 있을거란 믿음을 가지게 되었던거 같아요!

사실, 토익학원을 다닌지 한참 지났지만, 이렇게 아톰샘과 좋은 인연을 유지할 수 있던 이유는..

아톰샘 덕분에 토익 점수를 만들고, 그걸 계기로 해외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잡을 수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해외 프로그램 참여가 자소서의 중요한 소재가 되었고, 지금은 공기업 전산직 신입사원으로 취업을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해요!

토익에 대한 후기는 수강후기의 대단한 분들이 많으시고, 또 아톰샘이 하라는 대로 하면 되기 때문에 취업에 대해 좀더 집중적으로 작성해볼까 합니다.

(사실, 제가 토익을 한지 꽤 지났어요ㅠ 하지만, 지지베베소띠스 등 생각이 지금도 납니다..ㅎㅎ)

공기업을 '전산직' 기준으로 말씀드릴게요. 

공기업은 크게 서류전형 - 필기전형 - 면접전형으로 이루어지는데요,

서류의 경우, 본인의 경험과 직무를 연관 지어 쓰는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면접에서 깊이있게 질문을 받을 수 있으니까 사실을 기반으로 작성하는것도 중요할거 같습니다. 

* 서류통과 기업: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도로공사, 한전KDN, 한국재정정보원,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전남대학교병원, 한국관광공사, 국민연금공단 등등

* 서류탈락 기업: 국민건강보험공단, 한국고용정보원 등등

다음으로, 필기전형입니다. 공기업 필기전형은 모두 NCS와 전공으로 이루어집니다. 

NCS의 경우, 모듈형/피듈형/피셋형으로 나뉘고, 모듈형은 위포트의 기본서와 산업인력공단의 NCS 예제 문제를 풀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론공부를 한 후에, 시험 2주전 부터는 하루에 봉투모의고사를 한회씩 풀고 리뷰를 했습니다. 사실 많은 기업의 어떤 NCS 대행사가 어떤 것을 위주로 내는지를 먼저 보고, 시험 준비를 하면 더 도움이 됩니다. 그와 관련하여 'NCS모듈의 코드'라는 블로그에 들어가시면 NCS 대행사가 정리되어있고, 이를 기반으로 기업에 시험을 준비하시면 더 효율적입니다. 또, youtube N린이를 참고하며 문제해결능력에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전공의 경우, 전산직은 컴퓨터일반(전자계산기구조, 운영체제, 데이터통신, 데이터베이스, 자료구조, 소프트웨어 공학), 정보보안 등 기업에서 중점적으로 나오는 부분을 파악하여 시험을 보고 오픈 카카오톡에 들어가서 문제 복원에 참여한 것이 가장 많은 도움이 되었던 거 같습니다. 제가 첫 시험을 봤을때, 복원을 하지 못했는데 공부를 하고 문제를 푸는 갯수가 많아지다보니 복원을 할 수 있었고, 또 복원된 문제가 다른 기업 시험에서도 동일하게 나오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수기로 4장 정도 작성하여 인증을 하는 온라인 스터디에도 참여하고, 전공 공부를 꾸준히 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면접전형입니다. 

​전산직 기준 면접은 PT면접과 인성면접으로 이루어집니다. 제가 무수히 많은 필기에서 떨어지고, 그 당시에는 필기만 넘으면 합격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그것은 저의 착각이었습니다. 필기전형을 발표하고, 길게는 7일, 짧게는 3일 정도의 시간에 면접을 준비하게 됩니다. 필기를 붙고 나서 준비하는 것은 사실 많이 촉박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평소에 자신이 경험과 경력에 대해 직무와 연관지어 정리하시고, youtube 강민혁을 하루에 3개 정도 보면서 자신의 답변을 준비하는 것도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취업센터를 통해 면접준비한 것도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PT 면접은 주제를 선택하고 30분에 준비할 수 있는 시간과 10분정도 발표를 진행하고 그에따른 질문을 받게 됩니다. 전산직 PT 면접의 경우 전공과 관련하여 깊이있게 질문을 하시기 때문에 필기공부를 하실때, 예를 들면 흰 종이에 OSI 7계층을 안보고 작성할 수 있을 정도로 로 파악하신다면 조금 수월할거라고 생각합니다. 

2년동안 취준동안 코로나 상황도 있고, 많은 탈락도 있었지만 포기하지 않고 계속 지원하고 왜 떨어졌는지 분석해보았기 때문에 붙을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토익도, 취업도, 모두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아톰샘 감사해요!!

진짜 진짜 마지막으로, 저는 면접과 필기를 보면 기록을 남겼습니다. (혹시, 아톰샘이 보여주신 필기노트가 있다면 제 노트일지도 몰라요ㅎ)